HR 업계 첫 구인·구직 LLM
HR 데이터로 기업·인재 매칭


채용정보 플랫폼 잡코리아가 거대언어모델(LMM) 기반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과 인재를 더 정교하게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잡코리아는 22일 생성형 AI 솔루션 'LOO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한국어 구인·구직 LLM을 상용화한 것은 LOOP가 인적자원(HR) 업계 최초다.

LOOP는 이력서·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이용해 더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또 HR 도메인에 특화된 기능 위주로 개발돼 고객 서비스 활용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잡코리아는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자사 데이터 기반의 커리어설계 서비스 '커리어첵첵'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LOOP에 적용했다.

LOOP는 일단 기존 인재 추천·검색 서비스와 연계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우선 적용된다.

임지홍 잡코리아 데이터AI본부 상무는 "향후에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 솔루션과 결합하여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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