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수기

대체인력 채용전문가 대체인력뱅크
작성일 2023-01-19
조회수 1009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함께 일하던 동료의 임신 사실을 알고 축하한다말을 건네었었는데,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 낙엽이 뒹구는 가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동료의 빈자리를 대체인력으로 채워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임신과 출산은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공백을 채울 누군가가 구해지지 않는 경우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다. 대체인력 채용을 진행하면서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생각 하나 ! 대체인력뱅크가 있었지!’ 대체인력뱅크 홍보하는걸 많이 보기도 했지만, 휴직자 대체인력의 전문가이니 그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알선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짧은 신호음과 함께 대체인력뱅크에서 전화를 받았다. ‘저희가 대체인력 모집을 하고 있는데 혹시 괜찮은 분이 계시면 알선을 부탁드려도 되나요?’라고 하니 바로 담당자가 배정되고 공고부터 착착 진행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간단하게 대체인력채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기에 더 필요한건 없는지 다시 되물었다. 다양한 서류를 제출할 필요도 없이 간단하게 구인신청 하나로 무료로 공고를 게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는 인트라넷보다 몇 배는 일의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게다가 비용 부담도 없다니 공고 게재만으로도 든든한 일임에는 분명했다.

이튿날 아침, 커피를 마시며 업무에 치이던 여느 때와 같았던 날. 워낙에 회사가 바쁜 시기라 화장실 가는 시간조차 쪼개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화들짝 놀라 전화를 받았다. 대체인력 채용담당자였다. ‘맞다! 대체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었죠?’아차, 바빠서 깜빡 잊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 채용담당자는 나의 업무의 짐 하나를 쑥 빼어 덜어준 것처럼 차분히 채용을 진행해주었다. 우리 회사의 채용건이지만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쑥스럽게도 지속적으로 챙기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담당자가 연락이 와서 채용을 원하는 인재상을 묻기도 하고, 다양한 의견도 나누며 긴밀하게 채용이 진행되어 마치 채용 비서를 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지원자에 관한 이야기 역시 간단하게 알려주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역량과 성향까지도 단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안내를 해주었기에 면접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

불과 15개월 누군가에게는 짧다면 짧은 기간의 계약직 자리라 채용이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대체인력뱅크에서 말하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일자리이며 정규채용으로는 접근이 힘들었던 업체에도 좀 더 가볍게 지원해 볼 수 있는, 계약직으로 채용 후 휴직자가 복귀하지 않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계약연장이 되는 경우도 많은 자리. 구직자에게는 알고 싶고 궁금한 일자리일 수 있다고 하셔서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생각하는 대체인력은 누군가의 대체자, 단기 계약직 이 두 가지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대체인력뱅크에서 채용 진행을 한 덕분에 대체인력에 대한 인식도 달리 보게 되었다.

채용이 끝난 후, 새로 입사하게 된 신입 직원은 회사에 빠르게 적응했다. 인수인계 기간이 길지 않아 걱정이라는 말에 가급적이면 직무 파악이 빠른 분, 혹은 짧게라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채용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로 적응력이 좋은 분이 채용되다니! 대체인력뱅크에서 꾸준하게 전화벨을 울려주신 덕분이 아닐까? 채용지원 서비스를 받으며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정성으로 면담을 해주는 부분에서 더 큰 감동을 느꼈다.

인사 관련 업무라는 것이 늘 내 마음같지 않게 흘러갈 때가 많은데 대체인력뱅크와 함께한 시간은 바람대로 이루어지는 시간이었다. 대체인력이 필요하다고? 당장 대체인력뱅크로 전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