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수기

위기 탈출! 대체인력 뱅크
작성일 2022-01-14
조회수 786

이번 달도 나는 여전히 달력을 보면서 채용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체감 고용률(실업률), 특히 청년 체감 고용률(실업률)이 매우 불안정한 것을 채용 절차가 거듭되면 될수록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공공기관인 우리 대학의 경우 육아 휴직자 등 대체인력 채용과 청년인턴 채용이 대부분의 비정규직 채용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부터 비정규직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내가 느끼는 채용, 구인의 어려움과 곤란함의 체감지수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전년도의 경우 대체인력 채용이 8차례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올해(10월 현재)는 벌써 9차례 이상 진행이 되었으며,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 근로 등 모성보호와 양성평등 제도의 활성화 및 활용 인원이 증가하는 현 상황으로 예상해 볼 때 앞으로 대체인력의 채용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인턴 채용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퇴직과 이직이 빈번히 일어나고 그에 따른 채용 절차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매달 평균적인 채용 횟수는 두 번, 많으면 세 번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위기 상황에서 대체인력뱅크는 한 줄기 빛이 보이는 탈출구로 나에게 다가왔다. 빛이 보이는 탈출구를 따라 무사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준 대체인력뱅크는 나에게는 은인과도 같다.

 

한 번은 육아휴직 채용과 관련하여 대체인력뱅크 팀장님과 의논을 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공고가 올라가고 지원자들의 지원서 서류가 접수 되고 있는 중에 우리 대학에서 근무 중이신 대체인력 한 분이 뜻밖에 사직의 의사를 전달해 와 급하게 추가 대체인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계획된 채용이 아닌 갑작스레 다가온 채용은 그야말로 멘탈붕괴! 그 자체였다. 채용 일정 관리, 장소 및 면접관 섭외, 내부 결재 진행 등 상상하기 싫은 일들이 내 머릿속을 순식간에 스쳐 갔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은 바로 대체인력뱅크였다. 급하게 해당 채용에 대한 처리 절차를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드렸는데, 대체인력뱅크 팀장님은 이에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주시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 무사히 채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 나는 아직도 그 일이 어떻게 진행이 되었으며 해결이 되었는지 믿을 수가 없다. 이 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오래도록 내 머리에 자리 잡을 것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나에게는 남 같지 않은 다정한 친구 대체인력뱅크,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기업, 기업과 인재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대체인력뱅크가 바로 현재 닥쳐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며, 취업(구직)과 채용(구인)의 어려운 위기에 당면해 있는 여러 기관에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고 체계화된 구인·구직 DB를 활용하여 대체인력 수요를 발굴함과 동시에 다양한 취업 알선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는 대체인력뱅크는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처럼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기관)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구인·구직 소방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위기의 순간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구인구직 소방관! 대체인력 뱅크!

위기탈출! 대체인력뱅크!


창문 넘어 빨갛게 단풍이 지는 나무를 보며 문득 대체인력뱅크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왜일까 라고 혼자 되뇌어 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