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요양병원은 암환자와 요양하는 어르신을 케어하는 전문요양병원입니다. 암의 경우, 항암치료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 등이 매우 많기 때문에 특히 이 부분에 중점을 맞추어서 도와주는 곳과 함께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암 치료 후 요양 중인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식사가 정말 중요합니다. 암의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식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거나, 불균형하게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암의 발병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항암치료 이후에는 정상 세포 기능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은 영양사의 관리하에 운영이 되고 있지만, 꼭 영양사가 잘한다고 주방이 잘 굴러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주방 여사님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영양사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바쁘지 않으면 오전에 단 5분이라도 주방 여사님들과 함께 위생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작업들에 대해 부가 설명을 드린 후 영양팀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 상차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숙지시켜 드리는 오전 위생교육을 마치면, 여사님들과 모여 앉아 커피와 과일을 먹고 즐거운 분위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느때처럼 교육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내던 중 후임 영양사가 아이들 걱정에 육아휴직을 써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레 고민을 얘기하였습니다. 본인이 휴직을 하면 업무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채용해야 할 것 같은데 쉽게 채용이 이루어질지 걱정이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켠이 짠하였습니다.

00새일센터의 도움으로 알게된 대체인력뱅크라는 곳에서 채용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체인력뱅크’라는 기관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업무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적절한 인재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병원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보여집니다.

실질적으로 지원자들은 대부분 정규직 또는 최소 1년 이상의 근무를 원하다 보니 대체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2개월로 짧은 기간만 고용하게 되어 지원자가 안고 가는 위험부담이 커서 채용 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곤 합니다.

출산 및 육아휴직시에 휴직자에게도 급여가 지급되고, 기업에는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최대 8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데 반해 구직자에게도 받을 수 있는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면 더욱더 많은 지원자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에서는 대체인력을 채용하여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구직자에게는 경력을 쌓아가며 더 넓은 경로를 찾을 수 있어, 기업과 구직자들의 채용문제를 대체인력뱅크를 통하여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기에 대체인력뱅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 버스터미널 광고 등 홍보가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끝으로 기업에 꼭 필요한 단비와 같은 대체인력뱅크 채용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업무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수월하게 채용을 하게 되어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