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다시 자신감을 찾아준 대체인력뱅크!
작성일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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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다시 자신감을 찾아준 대체인력뱅크!

 

전문대를 졸업하고 운 좋게도 졸업 전에 첫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맡은 업무는 회계직이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회사의 상황을 알아야 한다기에 영업 관리 업무를 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계파트로 갈 수 없게 되자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회계업무를 배우기 위해 회계 직무로 지원을 해 다른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일반회사, 세무사사무실 등 10여 년을 넘게 회계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에 입사한 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실업률 등등에 대하여 뉴스를 통해 듣고 있었지만 모두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 앞에 닥치고 나니 그 상실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혼자서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었던 거라고 위로를 해보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막막함과 점점 움츠러지게 되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취업 생각 안 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1개월, 3개월 6개월이 지나고 나니 점점 불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기혼자도 아니고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30살 중반이 넘은 제 나이에 20대 때처럼 쉽게쉽게 회사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마음을 바로잡고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면접 제의는 좀처럼 쉽게 오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면접도 봤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자존감은 점점 낮아졌고 수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센터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에 단기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니 그래도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그 전보다는 좀 나았습니다. 아르바이트가 끝날 무렵 대체인력뱅크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담당자님께서는 육아휴직 대체직으로 1년 계약직인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전 같았으면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겠지만 저는 바로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상황도 너무 안 좋고 구직활동은 계속하고 있었으나 언제까지 마냥 기다릴 수도 없다고 생각했기에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봤고 감사하게도 면접관님께서 제가 마음에 드신다고 하시면서 예정되어 있었던 다른 면접 건도 취소하시고 바로 출근하라고 연락을 하셨습니다. 첫 출근. 비록 계약직이지만, 사람 앞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열심히 잘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출근했습니다. 지금 이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 조건이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의 구절 중에“Realization vivid dream”이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꿈을 꾸는 대로 이루어진다.”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의 기운을 받아 좋은 기운으로 들어오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그 역시 부정적인 결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지금 처한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생각이 듭니다.


대체인력뱅크 담당자님이 아니셨으면 지금도 여기저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전에도 두 번 정도 헤드헌팅을 통해 면접을 봤었기에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반신반의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인력뱅크 담당자님께서 매번 전화 주실 때마다 제가 거리상 멀다는 이유로 거절을 하고 해서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 지금 그저 감사하다는 마음밖에는 없습니다. 설령 1년 뒤에 계약이 끝난다고 할지라도 그때 가서 또 다른 회사 들어가면 된다라는 생각과 담당자님이 계셔서 뭔가 심적으로 든든한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좋은 기회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