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수기

사회인으로서의 기틀을 잡아준 대체인력뱅크
작성일 2021-12-17
조회수 894

 < 사회인으로서의 기틀을 잡아준 대체인력뱅크 >

 

삼수에 실패하고서 많이 좌절하였습니다. 낙담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던 중 학점은행제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후에 편입이나, 학사 자격으로 취업하는 사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점은행제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학사취득 후에 저는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사용인구가 많은 언어인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괜히 취업을 위해 다른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닐지 많은 걱정이 들었지만, 뜻밖에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취업방향을 중국어를 활용하는 분야로 잡았고 중국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 중국유학을 갔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약 1년간 중국어 관련 전문자격증에 도전하면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HSK 5급 자격증이 있었지만, 생각만큼 취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쟁률 낮은 회사를 지원하다 보니 어느 사이버대학교의 행정조교로 취업하게 되었고 일을 하면서 돈도 적고, 원하던 직무가 아니었음에도, 처음으로 하게 된 일이라 의미가 깊었기에, 그만두지 않고 계약까지 근무하다 보니 302월이 되었습니다.

 

그달은 코로나가 터졌을 때입니다. 그때 저는 메르스 때처럼, 금방 극복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악화하여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졌습니다. 그 해, 6월에 한국벤처투자라는 회사에서 파견으로 6개월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거기서 서류를 다루고 계약을 진행하는 등 계약직인 것에 비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계속해서 공부하고 일하는 것을 보고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계약이 종료된 시점부터 저는 전산회계 1급과 세무 2급 그리고 HSK 6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취업을 위해 의도적으로 실업상태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 후 저는 다시 구직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원하던 직무와 가까운 회사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대선이엔티라는 회사였습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지원을 해보았고, 지원하자 대체인력뱅크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채용을 대행하고 있다는 담당자분은 직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며 저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력서를 첨삭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세심하게 작성해야 하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너 번 정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수정과정을 진행하여 첨삭이 완료된 제 이력서는 제가 보기에도 깔끔했고 저를 잘 나타내주고 있었습니다. 저 혼자만 작성하고 고치고 할 때보다, 담당자분과의 유선 상담을 통해서 자기소개서 안에 소제목을 붙이는 것도 어쩌면 많은 구직자의 서류를 보는 면접관들에게도 저를 더 한눈에 보여주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아 작성한 경험은 이후에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의 기준이 되어주었습니다. 옛날에는 복불복으로 붙길 바랐던 지원서류가 좀 더 자신 있게 작성되어 서류 합격이 복불복이 아닌 읽어보시고 불러주시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담당자분이 함께 이력서 작성에 노력해주신 덕분인지, 서류에 합격하고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그리고 가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또 그 회사에서의 직무는 제가 취득한 자격증에 관한 회사업무를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았고, 다른 회사에 가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면접 후에 담당자분에게 전화가 왔고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나 감사하고, 드디어 일을 열심히 해볼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사 후 2주일 동안은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부품을 납품하는 곳이라 바쁘게 움직이며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새로운 업무를 잘 배우려고 새 수첩에 메모해가며 열심히 받아적고 배웠습니다. 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은 정확하게 지켜주는 회사였고 계약서 작성도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사장님을 포함해 회사 사람들 모두 상냥하고 유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게 된 이후로 계약직이라는 것과 관계없이 열심히 해서 저를 믿고 뽑아준 회사에도 보답하고, 경력을 채워보자.’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너무 다들 친절하고 제가 적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업무적인 면에서는 출산휴가 대체로 들어가다 보니 출산휴가 들어가신 분 외에는 저에게 인수인계를 해주실 분이 없었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모르는 업무나 배워야 할 업무를 물어보면서 회사 상황을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나서는 저의 생활은 규칙적으로 변하였고, 일을 안 할 때보다 삶에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회사에 다니면서도 세무 2급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단계 발전해가는 저의 모습을 보며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더욱더 삶에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 대체인력뱅크라는 곳에서는 회사를 연결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구직자가 갖춘 능력을 베이스로 두고, 서류나 면접에 관련된 팁 등을 제공하여주었고, 오랜 취업준비로 낮아진 자신감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이나 힘든 마음을 마치 자기 일처럼 공감해주고 잘 들어주었고, 취업 후에도 회사생활은 어떠한지 힘들 일은 없는지? 혹시 힘든 일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같이 해결해보자는 내용의 전화를 주어 매우 든든하고 대체인력뱅크가 단순한 인력알선이 아닌 인간적으로 나를 정말 신경 써주었다고 느꼈고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이렇게 나를 신경을 써주는 담당자가 있고 구직자를 대우해주는 기관에서 첫 발걸음을 하게 되어 든든합니다.

 

육아휴직대체이지만 여기서 잘 적응해서 제가 회사 안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컸습니다. 육아휴직 대체를 통해서 회사의 업무를 배워보고 경험해보는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고,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 이 회사에서, 혹은 시간이 흐른 후에는 다른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어도 전문가와 같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저를 상상하며 삶의 주인이 되어 열심히 일하기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