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설립하고 푸른나무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우리 기관은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사 같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세 개의 부서로 나뉘며 운영지원팀, 청소년사업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팀(이하 방카팀)으로 이번에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채용을 진행했던 팀은 방카팀입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교과학습, 체험활동, 생활관리 등)를 통해 청소년의 교육과 바른 성장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합니다.

우리 기관은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사람에 대한 애정, 올바른 가치관, 그리고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출산 및 육아휴직으로 인한 대체인력 채용에는 짧은 근무 기간으로 인해 우려가 있었으나, 장은희 상담사의 설명을 통해 대체인력뱅크 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연결된 두 명을 포함하여 총 세 명의 구직 예정자들의 서류를 검토한 결과 면접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우혜은 지원자가 돋보였습니다. 그녀의 진지한 태도, 일관성 있는 답변, 그리고 청소년과의 경험과 간절함은 우리 기관에 적합한 직원으로 생각되어 채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접에 참여할 때는 부족한 점이 도드라져 보이지만, 지원자의 솔직한 답변과 자신의 삶에서 온 경험을 듣다 보니 처음으로 면접 중에 눈물이 났고 그 순간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대체인력으로 뽑혔지만 우혜은 선생님은 우리 기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항상 매뉴얼을 완벽히 숙지하고 솔선수범하며, 조직과 팀 내에서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그녀는 우리 기관에서 필수적인 직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만을 가지고 있어 조심스럽게 “청소년 분야에서 계속 일을 하고 싶다면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하면 좋겠다"고 권유하였고, 미쳐 마무리하지 못한 사회복지학사를 위해서 학점은행제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의 의지와 노력에 저의 삶도 반추하게 됩니다.

저는 인사 담당자이자 기관 실무 총괄팀장으로서 다른 기관에 대체인력뱅크 제도를 이용하여 대체인력을 채용하도록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대체인력뱅크라는 제도에 편견을 가지지 않고 열정을 다하여 도전하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채용 후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소통하며 지원하는 장은희 상담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대체인력뱅크를 활용하여 인재를 영입하는데 확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기관의 복덩이 우혜은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